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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터널서 10중 추돌사고…트레일러 운전자 "졸았다"

입력 2016-08-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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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전남 여수 마래터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1명의 사상자를 낸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사고가 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문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터널 한 가운데에 하얀색 승용차가 찌그러진 채 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만흥동 마래터널에서 시멘트를 실은 트레일러가 멈춰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아 10대의 차량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1살 김모씨가 숨졌고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트레일러 운전사 53살 유모씨는 음주측정 결과 이상은 없었지만 "터널 진입 당시 졸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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