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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3년만에 독도행…"일본 항의, 가치도 없어"

입력 2016-08-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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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인 내일(15일), 여야 의원들이 3년 만에 독도를 방문합니다. 일본 정부의 유감 표명에 대해선 생각해볼 가치도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8·15 광복절을 맞아 여야 의원들이 독도를 찾습니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등 10명의 국회 독도방문단이 꾸려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독도 방문은 2013년 광복절 이후 3년 만입니다.

[나경원 의원/새누리당 : (독도 관련) 단체와 독도 경비대를 격려하는 취지고요. 일본에서 항의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일본은 외교 경로를 통해 잇따라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외무성은 "독도 영유권에 관한 한국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고, 주한 일본대사관 측 관계자도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독도방문단은 대꾸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일이라며 일본의 항의와 관계없이 방문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정부도 독도는 한국의 고유 영토인 만큼 일본 측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문단은 내일 오전 독도에 도착해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고 관련 시민단체와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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