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4일 정부의 전기요금 누진제도 문제와 관련, "누진제를 6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는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개선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서민부담이 큰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의 선도적인 주장 이후 정부가 한시적으로 3개월 전기료를 인하하기로 한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달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현행 6단계에서 4단계로 개편하는 안을 발표한 바 있다. 1단계와 2단계를 통합한 뒤 1단계의 요금만 적용하고, 3단계와 4단계를 통합해 3단계 요금만 적용하는 안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