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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신생아 사산됐다며 빼돌려 밀매한 간호사 등 5명 체포

입력 2016-08-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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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신생아 사산됐다며 빼돌려 밀매한 간호사 등 5명 체포


파키스탄 경찰이 신생아와 이미 죽은 다른 아기의 시체를 바꿔친 후 산모에게 신생아가 사망했다고 속인 후 바꿔친 신생아를 아기가 없는 부부들에게 밀매한 혐의로 페샤와르주의 한 병원 간호사 2명과 병원 직원 2명, 밀매 브로커 1명 등 5명을 체포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렇게 바뀐 신생아들은 7만 루피(약 74만원)에서 30만 루피(약 317만원)에 아기가 없는 부부들에게 팔려나갔다.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밀매를 위한 아기 납치 사건이 잇따라 사회 문제로 떠올랐고 파키스탄 경찰은 이와 관련 큰 불만에 직면했다.

일부 파키스탄 산모들은 분명히 건강한 아기를 낳았는데도 병원으로부터 몇 시간 안 돼 아기가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밀매를 위해 바꿔친 신생아 여아 1명을 구출했다.

이들은 모두 9명의 신생아를 바꿔쳐 밀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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