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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멀리멀리…꽉 막힌 고속도로 '거북이 걸음'

입력 2016-08-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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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 연휴가 오늘(13일)부터 시작되면서 고속도로에는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른 새벽부터 정체가 심한 구간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규진 기자, 지금 서울요금소 부근 도로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서 있는 이곳 서울요금소를 조금만 지나도 차량들이 금방 거북이 걸음을 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정체는 이른 새벽 5시부터 정체가 시작돼서,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아 지면서 점점 심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출발한다면 서울을 기준으로 대전까지는 약 2시간 반, 광주는 4시간 반, 강릉과 부산까지는 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영동선과 경부선, 서울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차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고속도로별 정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해서 안성 부근과 천안휴게소 부근 등에서 차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발안에서 서평택까지 26km 구간에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새말에서 면온까지 35km 구간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백78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8.6% 정도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량 정체는 오늘 오후 7시를 기준으로 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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