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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 부회장 특사서 제외…"현 위치서 경제활성화 노력"

입력 2016-08-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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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 부회장 특사서 제외…"현 위치서 경제활성화 노력"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이 결국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SK 측은 최 부회장이 최근 가석방된 만큼 현재 위치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12일 SK 측은 최 부회장의 사면복권 제외 결과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도 "다만 (최재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나올 때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한 바 있고 이런 방향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 부회장은 회사자금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6월형을 받았다. 하지만 형기의 92%를 채운 복역 3년 3개월 만인 지난달 말 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 출소한 바 있다.

정부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특별사면한 4876명에는 형 집행정지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제외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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