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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첫 경기 모두 승리 '순항'

입력 2016-08-12 11:05

남자 복식 이용대-유연성, 상쾌한 출발

김기정-김사랑·고성현-김하나 조도 첫 경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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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 이용대-유연성, 상쾌한 출발

김기정-김사랑·고성현-김하나 조도 첫 경기 승리

한국 배드민턴, 첫 경기 모두 승리 '순항'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1위로 이번 올림픽 톱시드를 받은 이용대-유연성 조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36위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 조를 2-0(21-14 21-16)으로 완파했다.

이번 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이용대-유연성 조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과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복식 동메달을 딴 이용대는 올림픽 3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은 16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르며 각 조 상위 2조 내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또 다른 남자 복식 김기정(26)-김사랑(27·이상 삼성전기) 조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 복식 세계랭킹 3위 김기정-김사랑 조는 C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세계랭킹 25위 아담 츠발리나-프레제미슬라프 바하(폴란드) 조를 2-0(21-14 21-15)으로 완파했다.

혼합 복식에 나선 세계랭킹 2위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조는 D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세계랭킹 37위 필립 추-제이미 수반디(미국) 조에 2-0(21-10 21-12)으로 완승을 거뒀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9위인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 조는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랭킹 18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에 2-0(24-22 21-15)으로 가볍게 이겼다.

세계랭킹 5위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 조도 여자 복식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에바 리-린 폴라 오바나나(미국·세계랭킹 31위) 조를 2-0(21-14 21-12)으로 꺾었다.

한국은 단식에서도 출발이 좋았다.

세계랭킹 8위 손완호(28·김천시청)는 남자 단식 N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야콥 말리칼(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21-10 21-1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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