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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력 수요 최고 기록 경신… '8449만kW'
입력 2016-08-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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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여름철 전력수요가 또 한번 최고치를 뛰어넘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대전력수요가 8449만kW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순간 최고전력수요는 8472만kW에 달하기도 했다. 이는 8일 기록한 여름철 최고 전력수요인 8370만kW를 뛰어넘은 수치다.
다만, 정부의 전력수급 대책으로 예비율은 8.5%(예비력 719만kW)를 기록했다.
예비력이 500만㎾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되며, 500만㎾부터 100만㎾ 단위로 '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 순으로 발령된다.
예비전력이 300만kW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조치 매뉴얼에 따라 긴급절전이 시행될 수 있다.
산업부는 "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 35℃이상까지 기온이 올라가고 이로 인한 기온 누적효과로 전력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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