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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당 공식회의 비공개, 국민 상식에 맞춘 것"

입력 2016-08-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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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당 공식회의 비공개, 국민 상식에 맞춘 것"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당 공식회의를 전면 비공개로 진행, 비박계 등 당내 소수의견을 원천 차단하려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일반 국민 상식에 맞게 (회의방식을) 개선하려고 하는 취지"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입을 막는다는 식으로 그렇게 제발 오해하지 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50분 가량 회의하면서 민생 안건도 많은데, (최고위원들) 전부 각자가 조율도 되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데 20~30분이나 이어지고, 이런 회의 운영방식이 국민 상식으로 봤을 때 맞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언론인 여러분도 개선해야 한다고 특집으로 기사를 썼잖나"라며 "그렇게 문제가 있다는 걸 입을 막겠다는 식으로 보도 하는 것은 저희들의 취지와 의도와도 다른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최고위원 자격으로 기자실에서나 자기 방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면서 "어디 가서든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이걸 입을 막는다고 오해하나? 협조해달라"고 회의 비공개 방침을 분명히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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