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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박 대통령, 대북특사 보내 대화 재개 노력해야"

입력 2016-08-11 10:09

"막혔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경제협력 노력도 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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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혔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경제협력 노력도 재개해야"

우상호 "박 대통령, 대북특사 보내 대화 재개 노력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남북관계와 관련, "지금이라도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에 특사를 보내서 남북관계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대화 재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은 지속돼야 하지만 압박과 제재만으로 핵과 미사일을 포기시킬 수 없단 것이 자명하다. 오히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 사이 갈등만 더욱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무력으로 북한을 완전히 제압할 수 없다면 지금은 대화 재개 노력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막혔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경제협력 노력도 재개해야 한다. 민간 차원 교류도 허용해야 한다"며 "사드배치 문제를 둘러싼 모든 문제의 해법은 남북대화를 재개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상이 재개돼야 가능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전기요금 논란과 관련, "관련된 부처 책임자가 전기요금 개편 시 부자감세 우려가 있다는 어이없는 말로 국민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며 "전기요금 개편에 왜 부자감세 논리를 들이대나. 복잡한 요금제도를 개편해서 다수 국민들이 자신들이 부담하지 않아도 될 전기요금을 부담하지 않게 하는 게 요체다. 이 문제에 대해선 더민주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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