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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초선들 "더민주 방중 초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입력 2016-08-10 21:23

"더민주, 사드 관련 분명한 입장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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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사드 관련 분명한 입장 제시해야"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은 10일 사드 방중을 강행한 6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사과와 중징계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초선의원을 대표해 김성원·송석준·조훈현·전희경·권석창·신보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는 국가주권에 관한 문제를 외국에 의존하는 극히 사대적인 행동"이라며 "이들의 중국 방문은 한국 내 갈등을 유발해 사드배치를 무산시키고자 하는 중국의 의도에 이용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익이 극명하게 대립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그들의 활동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 보기에는 만나는 사람들의 지위나 면담 내용 등에서 너무나 초라해 국회의원의 품위를 크게 손상시키는 건 물론 국격을 저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같은 초선의원들의 철없는 행동에 대해 더민주는 마치 별일 아니라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제1야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입장은 밝히지도 못한 채 정부와 여당을 비난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국회의원의 품위를 떨어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초선 의원들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더민주는 초선의원들이 국격을 떨어뜨리고 주권에 관한 사항을 외국에 가서 상의하는 사대주의적 태도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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