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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38.2도까지 올라…올해 전국 최고기온 기록

입력 2016-08-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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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38.2도까지 올라…올해 전국 최고기온 기록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0일 경북 경주의 낮 기온이 38.2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한 일사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4시 기운 낮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천 36.9도, 해남 35.8도, 대구 35.4도, 서울 34.8도, 대전 34.6도, 광주 34.5도, 청주 34.4도, 수원 34.1도 등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로 측정한 지역 중 예천 지보는 37.3도까지 올랐다. 또 대구 달성 37.2도, 창녕 37도, 완주 36.9도, 연천 장남 36.6도, 보성 복내 36.5도, 단양 영춘은 36도를 보였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 전라도 지역은 지난 4일 오전 11시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밤까지 전라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며 "예상강수량은 5~40㎜"라고 전망했다.

이번 더위는 광복절인 15일을 기점으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로 내려가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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