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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근본 없는 놈 발탁해준 박 대통령 감사"

입력 2016-08-09 15:55

"당대표 되면 반드시 박근혜 정권 성공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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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되면 반드시 박근혜 정권 성공시킬 것"

이정현 "근본 없는 놈 발탁해준 박 대통령 감사"


친박 이정현 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는 9일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반드시 1년 6개월 남은 박근혜 정권을 성공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년에 반드시 대선을 승리로 가져올 것"이라고 외쳤다.

그는 "비주류 비엘리트인 저 이정현을 당대표 후보로 받아준 존경하는 당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모두가 근본 없는 놈이라고 등 뒤에서 저를 비웃을 때도 저 같은 사람을 발탁해준 박근혜 대통령께 감사함을 갖고 있다"며 "제가 대표가 된다면 세상 사람들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해방 이래, 헌정 이래 호남 출신이 처음으로 보수 정당의 당대표가 되는 것에 대해 깜짝 놀랄 것"이라며 "말단 사무처 당직자 시절부터 시작해 이때까지 16계단을 밟아 여기까지 온 저 이정현에 대해 사람들은 놀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생, 경제, 안보에 있어 유능하고 따뜻한 혁신보수정당으로 만들어내겠다"며 "정말 유능한 대선후보들을 영입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길 수 있는 미래권력을 담당할 대선후보를 꼭 뽑아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말썽 되는 공천제도도 확실히 고쳐서 다시는 공천파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이 당내에서 계파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 이정현이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원 중심이 되는 정당, 원외인사가 함께 참여하는 정당, 그래서 하나 되는 정당, 모두가 동지가 되는 정당으로 만들어내겠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우리 당뿐 아니라 정부의 인사도 탕평인사, 유능한 사람들이 발탁되는 능력인사, 어렵고 힘든 사람을 배려하는 배려인사를 할 수 있도록 확실히 관여하고 개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어 "야당에 대해선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국가안위에 대해선 초당적으로 협치하고 상생할 수 있게, 협의할 수 있게 야당과의 관계도 원만히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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