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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6-08-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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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 9일 정치부회의 시작합니다. 반장들 반가워요. 이 반장, 오늘(9일) 두 번째니까 훨씬 낫죠? 그나저나 정 반장 오늘 고생 많았죠? 새누리당 전당대회장 갔다왔다면서요? (엄청 바빴습니다. 새누리당 전당대회 현장을 갔다가 방금 왔습니다. 취재를 아주 꼼꼼히 해왔으니까요. 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참, 임 반장.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전당대회장을 직접 찾았죠? (맞습니다.) 그 얘기 이따 자세히 해주세요. 우리 양 반장, 많이 준비한 얼굴인데 어떤 내용 준비했어요? (왜 웃으세요?) 양 반장만 보면 웃음이 나와요. (저 진지한 거 준비했습니다. 어제 야당의 방중의원단을 박 대통령이 세게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그것 때문에 야당이 발칵 뒤집혔는데 그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네, 좋습니다. 다들 준비됐으면 정치부회의 시작할까요?

반장들 자리에 앉았으면 정치부회의 시작하죠. 오늘도 할 얘기가 많아서 조금 서둘러 가야할 것 같아요. 일단 새누리당 전당대회 얘기를 박근혜 대통령 참석과 같이 해서 여당, 청와대 임 반장이 차례로 해주기 바라고요. 이지은 반장은 메모 보니까 더민주 전당대회 얘기를 준비했던데 더민주도 오늘부터 합동연설회가 시작됐죠? (네, 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 얘기도 이따가 자세히 합시다.

그럼 정치부회의가 고른 오늘의 정치브리핑을 보고 본격적인 회의를 이어가죠. 오늘은 이지은 반장이 수고해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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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누리 전대 진행…막 오른 더민주 전대

새누리당 새 지도부가 잠시 후인 오후 7시 전후해 발표됩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오늘 오후 전당대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박심이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제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당대회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2. 박원순 면담 요청에 청 "복지부와 논의"

청와대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청년수당 면담 요청에 대해 "복지부와 논의할 사안"이라며 사실상 면담을 거절했습니다. 박 시장은 포퓰리즘이라는 정부여당의 비판에 "당장 굶어 죽어가는 사람에겐 고기 먼저 줘야 하지 않느냐"고 반박했습니다.

3. 정부 "전기료 누진세 개편, 어렵다"

전기료 폭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부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부자감세와 전력대란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야당은 현 누진제를 반드시 손보겠다는 입장입니다.

4. 수염 기른 김무성 "남자 돼 보면 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민생투어를 마치고 어제 귀가했습니다. 덥수룩한 수염을 하고 나타난 김 전 대표에게 용모에 대한 질문이 집중 쏟아졌는데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를 따라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남자가 돼 보면 안다"면서 "그런 작은 사람들 말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5. '음란 행위' 김수창, 성매매 사건 변호

길거리 음란행위로 사직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된 여행사 대표의 변호에 나서 화제입니다. 변호사로서 어떤 사건도 맡을 순 있지만 성 문제 관련한 사안이라 더욱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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