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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자유형 200m 금…아시아인 최초

입력 2016-08-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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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자유형 200m 금…아시아인 최초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25·중국)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올림픽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5로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쑨양이 처음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박태환이 은메달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박태환과 쑨양이 공동 은메달을 딴 것이 역대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인이 거둔 최고 성적이었다. 아시아인이 자유형 200m에서 딴 메달도 박태환과 쑨양이 딴 것이 전부다.

여자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선수가 메달을 따낸 적이 아직 없다.

지난 7일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맥 호튼(호주)에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쑨양은 이날 금메달로 아쉬움을 풀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와 1500m 금메달을 목에 건 쑨양은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을 3개로 늘렸다.

또 올림픽 2연속 다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자유형 15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쑨양은 자유형 1500m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1분45초2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코너 드와이어(미국)가 1분45초23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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