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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흘린 우유 치워주세요" 편의점 턴 10대들

입력 2016-08-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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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종업원의 주의를 끈 뒤 현금을 훔친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한 청소년이 편의점 바닥에 일부러 우유를 흘립니다.

종업원이 청소를 하려고 카운터를 비운 사이에 금고에서 현금을 훔치는데요.

절도 행각은 더 대범해져서 편의점 위장 취업으로 이어집니다.

카운터를 보면서 검은 봉지에 현금을 담는데요.

이런 수법으로 창원과 김해 일대 편의점 13군데를 돌며 현금을 훔쳤습니다.

CCTV가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는데 결국 17살 동갑내기 친구 두 명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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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 온 남성이, 여기 저기 돌아다닙니다.

잠자는 손님의 휴대전화를 훔치려고 살피는 건데요.

지난 한달 동안 서울 지역 찜질방을 돌면서 훔친 휴대전화를 동대문 노점상에 되팔았습니다.

경찰은 무더운 날씨에 냉방시설이 잘 된 찜질방을 찾는 손님이 늘면서 휴대전화 분실신고도 많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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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오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고장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승객 328명을 태우고 이륙하려 했지만 보조동력 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출발이 지연됐는데요.

점검시간 동안 승객들은 에어컨이 고장난 찜통 같은 기내에서 40여분간 대기해야 했습니다.

결국 예정시간보다 4시간 늦은 오후 8시가 넘어서야 제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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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 밤에는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별똥별이 쏟아집니다.

12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0시 30분까지 페르세우스자리 별똥별을 전국에서 볼 수 있는데요.

한 시간에 최대 150개의 별똥별이 쏟아질 거라고 합니다.

페르세우스 별똥별은 혜성이 남긴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에 들어와 충돌하면서 만들어지는데 국내에선 매년 8월에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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