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핸드 브레이크 풀린 관광버스…32명 부상

입력 2016-08-09 10: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주차 후에 핸드브레이크를 잠그는 일, 안전을 위해 정말 중요한데요.

마카오의 한 관광버스 운전자가 이를 어기면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버스 한 대가 건물을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마카오의 유명 관광지 세인트 폴 대성당을 찾은 관광버스인데요.

근처 내리막길에 차를 세운 운전자가 핸드브레이크를 잠그지 않은 채 차에서 내렸다가 아래로 미끄러진 겁니다.

이 사고로 안에 타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32명이 부상을 입었고, 운전자는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

중국에서 사나운 개 한 마리가 행인 20여 명을 공격해서 경찰에게 사살됐습니다.

도로에 나타난 개가 한 남성에게 맹렬하게 달려듭니다.

떼어내려 애를 써봐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잠깐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서 또 다른 행인을 공격합니다.

최근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서 촬영된 이 영상, 견종은 불독으로 밝혀졌는데요.

두 시간 동안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20여 명을 공격해 결국 경찰에게 총으로 사살됐습니다.

+++

미국의 열 살 소년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를 타다가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캔자스시티의 한 워터파크에서 워터슬라이드를 타던 10살 소년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사고는 소년이 타고 내려오던 고무보트가 트랙을 둘러싼 안전망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는데요.

독일어로 '미쳤다'는 뜻을 가진 이 워터슬라이드는 높이 51.2m, 최고 속도는 시속 104k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숨진 소년은 캔자스주 하원의원의 아들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사고를 당했는데요.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미국 중서부 아이오와 주의 호수 위로 물기둥 하나가 우뚝 솟아오릅니다.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닮아 '용오름'으로도 불리는 이 현상, 따뜻한 수온과 찬 공기가 충돌해 대기가 불안정해질 때 발생하는데요.

마치 하늘과 연결된 모습으로 약 15분 동안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다행히 육지까지 이동하지 않아 피해는 없었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필리핀 '공직사회' 정조준…마약 명단 공개 [해외 이모저모] 스페인 산불로 1명 사망 '휴지 태우려다…' [해외 이모저모] '플래시몹에 깜짝' 스페인 테러 오인 소동 [해외 이모저모] 가정집 마당서 땅꺼짐 발생…대피 소동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