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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미꾸라지서 항생제 초과 검출…회수

입력 2016-08-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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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미꾸라지에서 항생제가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식품안전 당국이 제품 회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에프투씨종합전상(서울 종로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活) 미꾸라지'에서 동물용의약품인 엔로플록사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한다고 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수입일자가 2016년 7월21일인 중국산 미꾸라지 1만8640㎏이다. 이 미꾸라지는 수입식품업체 '에프투씨종한전상'이 중국 업체 '옌타이 그린아일랜드 푸드컴퍼니'로부터 수입해 판매했다.

조사결과 미꾸라지에는 '엔로플록사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의 합이 기춘치(0.1㎎/㎏)보다 3배나 많은 0.3㎎/㎏ 검출됐다.

엔로플록사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은 플로로퀴놀론계 항생제로 세균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구매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제품을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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