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바울, 올림픽 첫 무대 은메달…윤진희, '깜짝' 동메달

입력 2016-08-08 21:09 수정 2016-08-08 21: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8일)은 유도와 역도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습니다. 유도 안바울 선수와 역도 윤진희 선수인데요. 리우 현지, 연결하지요.

온누리 기자, 유도 안바울 선수는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었다는데 은메달을 따냈지요?

[기자]

안바울 선수의 투혼은 대단했습니다.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왼쪽 팔꿈치 통증을 안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가, 아쉬운 일격을 당했습니다.

안바울 선수 소감, 잠시 들어보시죠.

[안바울/유도 국가대표 (남자 66㎏급) : 금메달을 목표로 한 건데 목표를 이루지 못해서 좀 아쉽고요.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다음 올림픽을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역도 여자 53㎏급 윤진희 선수는 8년 만에 출전한 올림픽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앵커]

축구는 다 잡은 승리를 막판에 아쉽게 놓쳤다고요?

[기자]

오늘 독일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는데요. 후반 추가 시간에 내준 동점골이 아쉬웠습니다.

우리나라는 황희찬, 손흥민, 석현준의 릴레이 골로 독일을 몰아붙였는데요.

그러나 3-2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독일에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1승1무로 조 선두인 우리나라는 사흘 뒤 멕시코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앵커]

오늘 남북 체조 선수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도 화제였다고요?

[기자]

정치적으로 냉랭한 남북 관계지만, 올림픽에선 다른 풍경이 연출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사진이 화제였습니다.

체조 경기장에서 우리나라 이은주와 북한 홍은정 선수가 셀프카메라를 찍는 모습인데요.

외신도 이게 올림픽 정신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북한은 오늘 첫 메달을 땄습니다.

역도 남자 56kg급의 엄윤철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경기를 참관했습니다.

[앵커]

이번 대회에 해외 스타 선수들도 많이 나왔는데. 결과는 어땠습니까?

[기자]

수영 황제로 불리는 미국의 펠프스가 올림픽 역사를 바꿨습니다.

펠프스는 400m 계영에 출전했는데요. 자신의 다섯번째 올림픽에서 통산 최다인 19번째 금메달을 땄습니다.

하지만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는 충격적인 1회전 탈락을 기록했습니다.

관련기사

[비욘드 올림픽] 베트남의 올림픽 첫 금메달, 그 뒤엔 한국인 감독 [비하인드 리우] 잠재된 '4위'의 힘…여자 양궁 맏언니 장혜진 '8년만에 올림픽' 윤진희, 역도 53㎏급 극적 동메달 금메달 보다 값진 경험 한 안바울, 4년 뒤가 더 기대된다 여자 양궁 감독 "금메달 당연하다는 부담 이겨낸 선수들 너무 잘해줬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