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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추 지났지만…이번 주 폭염 계속

입력 2016-08-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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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날 줄 모르는 폭염 때문에, 요즘 만사가 귀찮다,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난다, 하시는 분 많으십니다. 괜히 더위 앞에 무너져서 욱했다가 후회할 일 만들면 안되시겠죠. 이번 한주도 이 찜통더위 현명하게 이겨내셔야 겠습니다. 그 동안에는 더운 날씨에 잠을 제대로 못 주무셨었는데, 잠을 못 자게 된 이유가 또 하나 생겼죠. 리우 올림픽 때문인데요. 날씨 먼저 알아보고요. 밤 사이 들려온 리우 올림픽 소식도 차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상센터부터 연결합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이번주도 각오 하셔야 한다고요?

+++

네, 어제(7일)가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 절기였지만 폭염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이번 주도 더위에 대비해야겠는데요. 오늘 서울은 34도, 대구는 35도가 되겠고, 계속해서 서울과 대구 모두 35도를 오르내리면서 연일 무덥겠습니다.

강원영동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는 폭염 특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입니다.

한편, 오늘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는데요. 곳곳에 비와 소나기를 뿌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낮부터 비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 남부내륙과 제주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현재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조금 끼어있습니다.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곳곳에 안개가 짙겠습니다.

한낮 기온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청주와 대전 35도, 전주 34도가 예상되고요.

오늘 볕도 강하고 오존 농도도 높으니 낮 동안 외출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 무척이나 강한 더위가 계속됩니다.

길고 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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