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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라더니…경북 의성 37.8도 올해 최고

입력 2016-08-07 18:03 수정 2016-08-07 18:04

내일도 전국 낮 기온 35도 육박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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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전국 낮 기온 35도 육박 '찜통더위'

'입추'라더니…경북 의성 37.8도 올해 최고


입추인 7일 경북 의성 낮 기온이 최고 37.8도까지 치솟으면서 올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강한 일사로 일부 지역의 올해 최고기온이 경신됐다"고 밝혔다.

의성에 이어 경북 영천 37.6도, 경북 상주 36.7도, 경북 안동 36.4도, 전북 임실 35.9도, 전북 남원 34.8도, 경북 문경 34.8도, 경북 영주 34.4도, 강원 철원 34.1도, 강원 속초 33.5도, 부산 33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8일도 전국에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에서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안은 오늘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1도 등으로 관측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남부내륙,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올 수 있으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올 전망이다.

경기동부, 강원도,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 예상 강수량은 5~40㎜로 관측된다.

바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선 0.5~2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일평균 30㎍/㎥ 이하)에서 '보통'(일평균 31~80㎍/㎥) 수준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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