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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특정계파 패권적 기득권 넘어서야 정권 재창출"

입력 2016-08-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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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특정계파 패권적 기득권 넘어서야 정권 재창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를 통과한 이종걸 전 원내대표는 7일 "내년 정권재창출을 위해 더민주는 혁신적 변화와 함께, 특정계파의 패권적 기득권을 넘어서기 위한 특단의 결심과 행동이 필요한 때"고 강조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자리에서 "그동안 더민주가 특정 계파의 패권적 기득권에 안주하면서 국민에게는 실망과 당원들에게는 우려를 안겨줬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대의 아픔에 침묵하지 않는 행동하는 양심, 사회적 약자의 고통에 가슴으로 울고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정치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그 정신과 실천은 곧 5·18정신이자,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의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해 가장 먼저 묘지를 참배했다"고 말했다.

이 전 원내대표는 "어제 예비경선에서 보여 준 더민주 선거인단의 선택은 이른바 친노, 친문으로 불리는 특정 계파의 패거리정치의 무능과 구태를 극복하라는 준엄한 요구였다"면서 "그 요구에 부응해 더민주가 정권재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광주에 이어 목포를 방문, 옛 목포상고와 이난영 노래비 등을 들른 뒤 귀경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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