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말이자 입추인 7일 오후 강원지역 고속도로는 귀경차량들이 몰리면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진부 8㎞, 봉평터널 8㎞, 여주~이천 15㎞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는 서울 방면 남춘천 10㎞, 설악 9㎞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늘 도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평소 주말, 공휴일 수준인 80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약 15만대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지금 출발하면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2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체는 정오를 정점으로 서서히 풀리면서 오후 7~8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