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경찰, 이승만 풍자시 '우남찬가' 입상 대학생에 무혐의

입력 2016-08-07 13: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 서초경찰서는 자유경제원이 이승만 시 공모전 출품작 '우남찬가'를 쓴 대학생 장모 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 작품의 각 행 첫 글자를 세로로 읽으면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이 들어있지만 주최 측이 사전에 걸러낼 수 있어 업무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유경제원은 올해 3월 이승만 시 공모전을 열어 장씨가 낸 우남찬가를 입선작으로 선정했지만 뒤늦게 이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내용을 확인하고 고소했습니다.

관련기사

법적 공방으로 번지는 '우남찬가' 논란…5700만원 소송 [Talk쏘는 정치] 공영찬가…KBS 기자들의 '세로 드립'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