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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 단체, 첫 '금'…정보경, 여자 유도 값진 '은'

입력 2016-08-07 13:39 수정 2016-08-08 14:46

사격 진종오, 수영 박태환 메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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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진종오, 수영 박태환 메달 실패

[앵커]

리우 올림픽 개막 이틀째 우리나라는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땄습니다. 여자 유도 정보경 선수도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는데요.

올림픽 소식, 오광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우 올림픽 첫 금메달은 미국의 사격 선수 버지니아 트래셔가 차지했습니다.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208점으로 시상대 맨 위에 섰습니다.

우리 선수단 첫 금메달은 양궁이었습니다.

남자 양궁의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은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세트점수 6 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개인전 예선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김우진은 13일 개인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여자 유도 48kg급 정보경은 올림픽 첫 출전에서 은메달을 따내 우리나라는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씩을 수확했습니다.

사격 10m 공기권총의 진종오, 수영 자유형 400m의 박태환, 펜싱 여자 에페의 신아람은 아쉽게 메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리우 올림픽은 개막 이후에도 사건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남자 도로사이클에선 험한 코스 탓에 선수들이 넘어지는 사고가 이어졌는데, 결승선 지점에선 폭발음까지 들려와 선수들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승마장에선 기자들이 모인 미디어 텐트로 인근 군부대에서 날아온 총알이 관통하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수질오염으로 문제가 됐던 조정 경기장은 물결이 너무 거세 선수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세르비아 조정 선수들은 경기에 나섰지만 거친 물살 탓에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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