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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리오넬 메시, 10월 대표팀 복귀할 듯

입력 2016-08-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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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리오넬 메시, 10월 대표팀 복귀할 듯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가 대표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지역 신문 올레는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에드가르도 바우사가 대표팀 은퇴 선언을 한 메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다음주 바르셀로나로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2016 코파아메리카 대회 칠레와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하며 우승을 내주자 "대표팀 경력은 이제 끝났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메시의 은퇴로 아르헨티나는 발칵 뒤집어졌다. 당장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둔 아르헨티나는 벌써부터 메시의 공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다음달 2일 우루과이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른다.

바우사 감독은 "메시는 대표팀에 복귀할 것이다. 그를 만나 내 생각을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도 메시의 대표팀 복귀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마크리 대통령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ESPN과 만나 "메시가 우루과이와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전에 뛸지는 모르지만 오는 10월에 열리는 대표팀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시도 이 같은 간곡한 요청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는 소속팀 FC바르셀로나 주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대표팀 복귀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8년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메시는 A매치 110경기에서 55골 40도움을 기록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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