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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10m 공기권총 2연패 도전" 진종오 집중 조명

입력 2016-08-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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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10m 공기권총 2연패 도전" 진종오 집중 조명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에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직위원회는 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시작되는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를 소개하면서 진종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조직위는 "진종오가 올림픽 역사상 첫 남자 10m 공기권총 2연패를 겨냥한다"며 관련 기록을 소개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딴 진종오가 이번에도 정상에 올라서면 2연패 달성이다.

역대 올림픽에서 남자 10m 공기권총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다. 진종오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최초가 된다.

올림픽 역사상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두 차례 획득한 것은 왕이푸(중국)가 유일하다. 왕이푸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진종오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10m 공기권총 뿐 아니라 남자 50m 권총 금메달도 땄다. 올림픽 남자 사격에서 다관왕을 차지한 선수가 나온 것은 1924년 파리대회 이후 처음이었다.

진종오는 앞서 세 차례 올림픽에서 메달 5개(금 3개·은 2개)를 수확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50m 권총 은메달을 딴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50m 권총 금메달과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수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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