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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략적으로 배제된 것 같다"

입력 2016-08-05 16:52

"다른 후보 지원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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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후보 지원 계획 없어"

송영길 "전략적으로 배제된 것 같다"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컷오프 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일 자신의 탈락 배경과 관련, "예비선거이다 보니 순위가 안 나오고 전략적 배제 등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예비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상을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략적 배제'의 의미에 대해선 "될 거라 생각하니까. 다른 사람을 찍었겠지"라고 말했다.

그는 '탈락에 어떤 영향이 있었던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모르겠다. 누구나 다 될 것 같은 거 아닌가"라며 본선진출에 강한 기대감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나머지 후보들이 선관위에 불법선거운동을 문제 삼은 것과 관련 "아이 그건 뭐…"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는 다른 후보의 지원 계획에 대해선 "없다"고 선을 그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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