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은 국회 연결해서 여야 전당대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사라 기자! (네, 국회 나와있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전당대회 소식 알아보죠. 비박계 후보들이 막판 단일화에 합의했는데, 오늘(5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죠?
[기자]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비박계 정병국 의원과 주호영 의원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단일화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되는데요.
단일화 결과는 충청권 합동 연설회가 끝나고 오후 6시쯤 나올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은 비박계 단일 후보 1명과 친박계 이정현, 이주영, 한선교 의원의 4파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막판 변수는 남아있는데요.
비박계가 한 명의 후보로 힘을 모으고 있어, 친박계 주변에서 단일화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현, 이주영, 한선교 의원은 아직까지 단일화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선 막판 판세가 요동치게 되면 친박계도 단일화 압박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계파간 일대일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도 컷오프를 위해서 오늘 예비경선을 하고 있는데, 그 결과가 언제쯤 나옵니까?
[기자]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더불어민주당은 예비경선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잠시 뒤 투표가 실시될 예정인데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는 추미애, 송영길 의원,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등 주류측 후보 3명과 비주류 이종걸 의원이 출마했습니다.
대표 후보가 4명을 넘겼기 때문에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기로 한건데요.
예비경선은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자치단체장 등 360여 명의 투표로 치러지게 됩니다.
가장 표를 적게 얻은 한 명이 탈락합니다.
오후 4시 20분쯤 투표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예비경선이 마무리되면 치열한 3파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