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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통산 최다 득점'…기록 잔치 벌인 신태용호

입력 2016-08-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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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통산 최다 득점'…기록 잔치 벌인 신태용호


신태용호가 2016 리우올림픽 첫 경기부터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피지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신태용호는 이날 승리로 한국 남녀대표팀을 통틀어 올림픽을 포함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세계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가장 큰 점수차로 승리한 팀이 됐다.

기존 최다골차 승리 기록은 2010년 여자 20세 이하 대표팀이 U-20 월드컵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거둔 4-0 승리다. 최다득점은 2010년 U-17 여자월드컵 나이지리아에서 6골을 뽑아낸 것이었다.

올림픽 본선 역사상 한국이 거둔 최다 득점과 최다골차 승리 기록도 덤으로 딸려왔다.

또, 이날 3골1도움으로 맹활약한 류승우(레버쿠젠)는 올림픽을 포함한 FIFA 주관대회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한국 남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한국은 피지를 맞아 후반 16분 부터 2분 사이에 3골을 몰아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피지전 8-0 승리에 따른 기록 정리

▲한국 남녀대표팀 올림픽 및 FIFA 주관 세계대회 최다 골차 승리
- 기존 2010년 여자 U-20 월드컵 스위스전 4-0 승리

▲한국 남녀대표팀 올림픽 및 FIFA 주관 세계대회 최다 득점
- 기존 2010년 여자 U-17 월드컵 8강전 나이지리아 6-5 승리

▲한국 남자 올림픽 본선 최다 득점(8골)
- 기존 5골(1948 런던올림픽 멕시코전 5-3 승)

▲한국 남자 올림픽 본선 최다 골차 승리(8골차)
- 기존 2골차(1948 런던올림픽 멕시코전 5-3 승, 2012 런던올림픽 일본전 2-0 승)

▲한국 남자 축구 올림픽 및 FIFA 주관 세계대회 최초 해트트릭(류승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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