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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어버이연합 청문회로 전모 밝혀야"

입력 2016-08-05 10:07

"어버이연합 활동 재개 묵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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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활동 재개 묵과 못해"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어버이연합 청문회로 전모 밝혀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어버이연합의 활동 재개 방침에 대해 "즉각 어버이연합 청문회를 통해 전모를 밝혀서 이런 단체들이 발 디딜 수 없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임위간사단-정책위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어버이연합이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문제다. 그래서 청문회를 했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경련 등 각종 여러 사회단체의 돈을 받아서 세월호 유가족을 음해하고 야당인사를 빨갱이로 매도한 어버이연합이 활동을 재개한다는데 이것을 묵과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논란에 관해선 "가장 큰 증거물인 선체를 인양하면 조사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국회에서 제대로 일하지 않은 특위도 여야합의로 2년 연장하면서 특조위를 연장 못하겠다는 저의를 알 수가 없다. 그런 점에서 새누리당의 전향적 태도변화를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화여대 사태에 대해선 "학교 측에서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원만히 해결되는가 했더니 강신명 경찰청장이 대학생을 처벌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농성이 길어지고 있다"며 "곧 물러날 청장이 갈등을 키우고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이대 학생 처벌을 반대한다. 이 문제는 총장과 학생 사이 원만한 대화로 풀 수 있게 해야지 경찰이 개입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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