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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불…주민들 대피

입력 2016-08-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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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하루 종일 에어컨이나 선풍기 틀어놓고 지내는 분들 많을텐데요, 화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아파트 안이 연기로 자욱합니다.

어제(4일) 오후 8시 20분 쯤. 서울 한강로의 아파트 19층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는데요,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같은 층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다 실외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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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를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했던 여성이 무고와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로 고소한 뒤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한 혐의인데요, 다만, 양측 사이에 1억 원이 오고 갔다는 직접증거를 확보하지 못해서, 공갈이 아닌 공갈 미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또 폭력조직원으로 알려진 여성의 사촌오빠에 대해서도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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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에 있는 사설 수양관입니다.

지난 3일 밤 이곳에 살던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아내는 예배당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고, 남편은 수양관 물탱크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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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길이 150cm, 둘레 45cm 크기의 상어 한 마리가 어선의 그물에 걸려 잡혔습니다.

공격성이 강한 청상아리로 추정되는데요, 2012년과 13년에도 영덕에서 청상아리가 잡힌 적이 있었습니다.

해경은 이 난폭한 청상아리가 사람이나 보트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어가 출몰한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활동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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