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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영덕 앞바다에 상어…"피서객 주의를"

입력 2016-08-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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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덕 앞바다에 상어…"피서객 주의를"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쳐둔 그물에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상어 한 마리가 포획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길이 150cm 둘레 45cm 크기의 이 상어는 공격성이 강한 청상아리일 가능성이 있어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이대 졸업·재학생 '스마트폰 불빛 시위'

이화여대 재학생과 졸업생 수천명이 어젯(3일)밤 학교 캠퍼스에 모여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스마트폰 불빛 시위를 벌였습니다. 학교 측은 논란이 됐던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밝혔지만, 학생들은 최 총장이 경찰 투입 요청 등으로 이번 사태를 키웠다면서 사퇴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3. 정명훈 '항공료 횡령' 의혹, 무혐의 처분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감독이 2011년 항공료 4180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전 감독의 출국 일정이 명확하지 않아 항공권을 여러장 예매한 뒤 한장만 사용하고 취소한 게 오해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정 전 감독이 연간 3700만원의 인건비를 부당 청구했다는 의혹도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냈습니다.

4. 미국 사막 도시에 '100년 만의 폭우'

물바다가 된 도로에서 차들이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사막의 도시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시에 현지시간 2일 오후 시간당 51mm의 기습 폭우가 내렸습니다. 사막 지역이라 배수시설이 부족한 이곳에 100년만의 폭우가 내리자 이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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