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윤회 "전 부인 재산 파악해 달라" 가정법원에 요청

입력 2016-08-04 16:0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정윤회 씨가 전 부인 최 모 씨의 재산이 정확히 얼마인지 확인해달라고 가정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고 최태민 목사의 딸인 전부인은 수백 억대 자산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윤회 씨의 전 부인인 최 모 씨는 고 최태민 목사의 다섯째 딸입니다.

전 부인 최씨는 서울 강남의 빌딩과 강원도 목장 등 수백억의 자산을 보유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4년 이혼한 정 씨는 올해 2월 전 부인 최씨를 상대로 재산분할 소송을 냈습니다.

또 최 씨의 재산이 정확하게 얼마인지 파악해 달라며 지난달 말 서울가정법원에 재산명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부동산은 물론 수표나 증권 등 모든 재산 목록을 알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겁니다.

법원은 직권으로 재산분할 대상에 대해 재산조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정 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여당] 정윤회, 전 부인 상대로 재산분할 소송 제기 사정정국 시동…MB정부 인사들까지 수사 확대될까 박 대통령 "사드 배치 예정지, 성주내 다른 지역 검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