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오늘 찜통더위 절정…서울 첫 폭염경보

입력 2016-08-04 08: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4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 거의 체온 가까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어제부터 폭염 주의보가 아닙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도 찜통더위 여전하다, 매일 아침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는 소식인데, 오늘은 아마 올 여름 들어서 가장 더운 날이 될 것 같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남부지방보다 중부지방이 더 더울 거라고요?

+++

네, 오늘 남부지방도 물론 무덥겠지만 중부지방은 그보다 더 뜨겁겠습니다.

더위의 기세가 꺾이기는 커녕 더 강해졌는데요, 서울에는 첫 폭염 경보까지 발효중입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은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되겠습니다.

곳곳의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서울 36도, 대전 35도, 강원 인제와 원주도 35도가 예상됩니다.

또, 중부는 오늘 대체로 맑고, 소나기 소식도 없기 때문에 자외선도 매우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제주와 남부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전에는 제주에, 오후에는 남부에 5~40mm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기습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으니 우산을 항상 휴대하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구름 없이 맑은 편이고, 곳곳에 안개만 조금 끼어 있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늘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 전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의 더위는 더 강할 텐데요. 서울 36도, 춘천과 청주 35도가 예상됩니다. 그 밖에는 전주 33도, 대구는 34도, 부산 31도가 되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다음 주까지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관련기사

폭염에 가축 160만 마리 '폐사'…축사 화재도 잇따라 '이열치열' 뜨거운 현장…사막 찾아 여름 나는 사람들 생각보다 금방 상해요…휴가 길 '삼겹살 식중독' 조심 지난달 폭염 일수 5.5일, 최근 30년 평균보다 많았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