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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청주 '공포의 도로' 또 사고…트럭 넘어져

입력 2016-08-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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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잦아서 공포의 도로라고 불리는 충북 청주의 산성도로에서 어제(3일) 또 트럭이 쓰러졌습니다.

도로 한가운데 11톤 트럭이 넘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두시 반 쯤 충북 청주시 산성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심한 경사와 급커브 구조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우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트럭에 실려 있던 생수가 쏟아지는 바람에 일대의 교통이 한 시간 가량 정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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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는 3.5톤의 크레인 차량이 인도에 설치된 특고압 개폐기를 들이받았습니다.

개폐기에서 불꽃이 일면서 운전자가 화상을 입었는데요.

경찰은 크레인 차량의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렸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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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으려는 순간, 한 남성이 말을 거는데요.

아파트의 주민인데 다쳤다며, 급히 병원에 갈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손에 피가 묻은 채 다급하게 이야기하자 경비원은 선뜻 20만 원을 빌려줬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거짓말이었는데요, 일부러 코피를 내서 피 묻은 휴지를 손에 감고 연기를 했고 아파트 입주민도 아니었습니다.

전과 5범인 이 남성. 서울·경기 지역 아파트의 경비원 26명에게 사기를 쳤는데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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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콜밴 기사를 따라갑니다.

밤늦게 도착해서 숙소인 강원도 태백까지 갈 버스가 없자 이렇게 콜밴을 타게 됐는데요.

그런데 요금이 무려 70만 원이 나왔습니다.

기사가 빠른 길을 두고 강릉으로 돌아가서 바가지를 씌운 겁니다.

불구속 입건 된 이 콜밴 기사, 3년 전에도 미터기 조작으로 부당이익을 챙겼는데요, 정말 나라 망신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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