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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플래시몹에 깜짝' 스페인 테러 오인 소동

입력 2016-08-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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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단 테러로, 유럽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 스페인에서는 플래시몹을 테러로 오인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빠르게 달아납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밤, 스페인 동북부 휴양지인 플라챠 다로에서 200여 명의 관광객들이 파파라치 행세를 하며 유명인을 뒤쫓는 플래시몹을 했는데요.

이를 본 사람들이 들고 있던 카메라 삼각대와 셀카봉을 총기로 오해해 달아난 겁니다.

이 과정에서 11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는데요, 경찰은 플래시몹을 주최한 독일 여성 5명을 공공질서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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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에 강력한 모래폭풍이 들이닥쳐 황색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모래폭풍 때문에 가시거리가 100미터 아래로 떨어지고, 도심 전체가 누렇게 변했습니다.

모래폭풍은 보통 늦은 겨울과 봄 사이에 자주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한여름에 나타나는 건 특이한 현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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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TV 오디션 프로그램이죠,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참가자가 묘기를 선보이던 중 불화살에 맞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디션에 참가한 이 커플, 캐나다 출신의 스턴트맨과 그의 약혼녀입니다.

그동안 본 적 없는 묘기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하며 '불화살 명중 묘기'를 펼치는데요.

약혼녀가 쏜 화살이 과녁이 아닌 남성의 목으로 날아갑니다.

정말 오싹한 실수인데요, 이 상황을 지켜본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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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킹스턴 종합병원에 마음 따뜻한 슈퍼히어로들이 나타났습니다.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배트맨 복장을 하고 벽에 매달린 사람들, 유리창을 닦는 청소부들인데요.

병상에 누워 있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화 속 캐릭터로 깜짝 변신을 한 겁니다.

이런 따뜻한 응원을 받았으니, 아이들도 빨리 슈퍼히어로들처럼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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