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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재조명…손예진 주연 '덕혜옹주'

입력 2016-08-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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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일생을 다룬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배우 손예진 씨가 비운의 주인공 덕혜옹주를 맡았는데요.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 권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고종이 환갑에 얻은 외동딸 덕혜옹주, 열세 살에 일본으로 강제 유학을 떠납니다.

일본에서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일제에 의해 정략 결혼을 하고, 정신병원에 들어가고, 일본인 남편과 이혼하고, 하나 뿐인 딸도 잃게 됩니다.

1962년 고국에 돌아와 창덕궁 낙선재에서 지내다가 27년 후 한많은 생을 마칩니다.

영화는 개인의 삶을 온전히 살 수 없었던 여자, 덕혜의 일생을 담담하게 그렸습니다.

[허진호 감독/영화 '덕혜옹주' : 덕혜옹주를 통해서 우리가 지나왔던 역사에 대한 슬픔들이 그냥 슬픔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치유되는 (것을 바랍니다.)]

+++

적막한 수영장에 누군가 뛰어든 흔적만 있습니다.

한적한 휴양지에서 만난 네 남녀, 그들의 욕망이 얽히고설키면서 집착과 질투, 의심과 흑심의 치정극이 펼쳐집니다.

영화 '비거 스플래시'는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그린 같은 제목의 그림을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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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라기 개 '맥스'와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듀크'가 만나면서 소동이 벌어집니다.

주인이 집을 비운 새 반려동물은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이런 궁금증에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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