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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태극전사 입맛' 책임질 코리아하우스 개관

입력 2016-08-04 10:31

2020년 도쿄올림픽부터 '야구' 정식종목 채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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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부터 '야구' 정식종목 채택 확정

[앵커]

리우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워낙 현지 상황이 불안하다는 얘기들이 많은데요. 우리 선수단은 어떻게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지, 리우 현지에 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영희 기자, 일단 멀리 브라질에서 먹는 게 입에 맞을까 걱정인데 우리 선수단 어떻습니까?

브라질서 '태극전사 입맛' 책임질 코리아하우스 개관
[기자]

우리 선수들의 식사 지원을 담당하는 코리아 하우스가 오늘(4일) 문을 열였습니다.

국제대회 때면 선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음식 문제입니다.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컨디션 조절에도 영향을 줄 수가 있는데요.

코리아하우스 안에는 대한체육회가 파견한 14명의 조리 인력이 상주해 선수들에게 한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고기와 갈비 같은 음식이 선수들에게 인기가 좋은데요.

훈련 일정 때문에 코리아하우스에 오지 못하는 선수들은 도시락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에만 200여개의 도시락이 훈련장으로 배달돼 선수들의 밥심을 채웠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내일 아침 피지와의 축구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리우올림픽 일정에 돌입합니다.

[앵커]

리우 올림픽은 아니지만 이런 소식도 있네요. 다음 올림픽부터 야구가 다시 정식종목이 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땄던 장면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야구는 그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2020년 도쿄올림픽부터 개최국이 추천하는 종목이 올림픽에 들어갈 수 있게 되면서 야구가 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겁니다.

오늘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에서는 야구 이외에도 가라테 등 총 5개 종목이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추가됐습니다.

야구계는 일단 올림픽이 흥행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결정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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