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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가정집 마당서 땅꺼짐 발생…대피 소동

입력 2016-08-03 09:58 수정 2016-08-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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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습니다.

잔디밭 한가운데 생긴 구멍이 점점 커집니다.

안에서 넘실대는 흙탕물이 위협적으로 느껴지는데요. 현지시간으로 2일, 호주 퀸즐랜드의 가정집 뒷마당에 지름 8미터 정도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놀란 집주인과 주민들이 대피했는데요. 근처에 있는 오래된 탄광과 연결된 갱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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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도로에서도 땅꺼짐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도 부근에 깊이 10미터, 넓이 600제곱미터의 대형 땅꺼짐이 발생해 행인 4명이 구멍에 빠졌는데요. 2명은 곧바로 구출됐지만, 나머지 2명은 실종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당시 폭우로 인해 도로가 함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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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버스가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아, 최소 5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캘리포니아 중부 머시드 카운티의 고속도로입니다.

승객 30여명이 탄 관광버스가 도로 표지판 기둥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는데요.

가속도로 인해 기둥이 버스를 그대로 관통했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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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IS를 추종하는 10대 청년에게 살해된, 프랑스 신부의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지난달 26일, 미사를 집전하던 중 10대 청년들에게 살해된 자크 아멜 신부.

그의 장례식이 현지시간으로 2일, 테러 현장에서 7㎞가량 떨어진 루앙 대성당에서 열렸습니다.

장례 미사에는 베르나르 카즈뇌부 내무장관을 비롯해 성당 신도들과 시민 수천 명이 참석했는데요.

아멜 신부의 유족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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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앞에 서자, 자동차의 색깔이 옷 색깔과 똑같이 바뀝니다.

또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서자, 다시 한 번 차 색깔이 바뀌는데요.

사람의 옷 색깔을 스캔해 카멜레온처럼 자유자재로 색을 바꾸는 겁니다.

한 자동차 회사가 3D 프로젝션 맵핑이라는 영상 투영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건데요.

사람들이 차를 구매하기 전 색이나 패턴을 결정할 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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