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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즉각 철회하라"

입력 2016-08-02 11:53

일본대사관 관계자 초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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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관 관계자 초치 예정

외교부, 일본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즉각 철회하라"


외교부는 2일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12년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일본 2016년 방위백서에 대한 대변인 논평을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또다시 포함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평은 이어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의 진실을 올바로 직시하면서 한일관계가 신뢰에 기반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해 이러한 정부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매년 7~8월께 자국 주요 방위 정책 등을 정리한 방위백서를 발간, 지난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때부터 12년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 4월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자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여 항의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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