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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무더위 계속…내륙 곳곳 소나기

입력 2016-08-02 08:00 수정 2016-08-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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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더위 때문에 한두번은 깨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2일)은 또 얼마나 더우려나 싶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긴 여름 더위에, 특히 이번주는 더위의 정점에 서 있다 보니, 이번 한 주가 더 길게 느껴질 것 같죠. 네, 오늘도 폭염, 그리고 열대야, 그 기세는 여전할 것 같은데요. 요즘 뭐 날씨는 가장 큰 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도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남부지방에는 체온을 넘나드는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고요. 오늘 지역별로 낮기온은 어떻게 예상되고 있습니까?

+++

네, 꺾이지도 않고 지겹게도 더위가 계속됩니다.

한낮 기온 어제보다는 1, 2도 떨어지는 곳이 많겠지만 오늘도 역시 무덥겠습니다.

현재, 강원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는 폭염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31도, 충주와 대구 33도, 전남 해남은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반면, 동해안은 대체로 선선한데요. 25도 안팎에 머물겠고, 대관령은 24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대비해야 겠습니다.

예고 없이 강하게 내리기 때문에 특히, 계곡으로 피서 떠난 분들은 더 주의해야 하는데요.

아침까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곳곳에 낮부터는 전국 내륙과 강원 동해안, 영남 해안에 5~50mm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입니다. 서해안에 비교적 강한 비구름대가 머물고는 있지만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기세가 약해지는 양상입니다.

오히려 경기 동북부 연천과 포천 쪽에 시간당 20mm이상의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밖의 충남 서해안과 내륙 일부에는 약하게 빗줄기가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종일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또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은 31도, 춘천과 인천 30도, 청주 33도, 부산 31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대기불안정으로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 산간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여름 무더위도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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