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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무나 못하는 도움 해트트릭

입력 2016-08-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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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못하는
도움 해트트릭
염기훈이라 가능합니다.

수원 5:3 제주
K리그 클래식(7월31일)

전반 3분 수원 산토스의 헤딩골
다시 보면, 프리킥 상황에서
165cm 단신 산토스 머리에
공을 정확히 배달한 염기훈의 프리킥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이번에는 코너킥입니다.
전반 20분
염기훈은 역시 173cm 단신 이상호의 머리에
그대로 공을 얹어 줍니다.

후반 26분엔
다시 프리킥으로 이정수 머리를 향해
택배크로스
수비수도, 골키퍼도 꼼짝 못합니다.

3도움 다시 말해, 도움 해트트릭인데
정말 희귀한 기록입니다.

K리그 역사에서
3골을 넣는 득점 해트트릭은 150번 가까이 있었지만
한 경기 3도움은 39번 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염기훈은 골보다 도움이 많은 선수입니다.

K리그에서 54골을 84도움
골만 기억되는 축구에서
도움의 가치를 지긋이 보여주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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