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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 30분 연장, 거래량 늘어 '박스피' 돌파 기대

입력 2016-08-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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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 30분 연장, 거래량 늘어 '박스피' 돌파 기대


증권·파생상품과 금 시장의 거래시간 30분 연장이 시작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이날 오후 3시 30분에 마감된 코스피·코스닥 마감지수를 살펴보고 있다.

2000년 5월 점심시간(오후 12~ 오후 1시) 휴장을 폐지한 이후 16년 만에 거래시간을 연장한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증권 시장과 금 시장 마감 시간이 기존 오후 3시에서 3시 30분으로, 파생상품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15분에서 3시 45분으로 늦춰진다고 발표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로 변함없다.

거래시간 연장으로 종가 단일가 시간, 자기주식매매 신청서 제출 시간, 착오매매 정정시한, 서킷브레이커(CB) 발동시한, 당일 결제증권 결제시한 역시 기존 마감 시간에서 30분씩 연장된다. 외국환 중개회사들의 외환 거래시간도 30분 연장된다.

코스피 지수 1800에서 2000 사이의 박스권을 오가는 일명 '박스피'를 벗어나려는 한국 거래소는 이 조치로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이 2600억~68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8.0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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