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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부장관 "세월호, 9월말 인양 최선 노력"

입력 2016-08-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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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부장관 "세월호, 9월말 인양 최선 노력"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1일 세월호 인양과 관련 "9월말까지 육상 거치가 이뤄지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플로팅도크를 집어넣는 작업이 중요한데 8월말까지 보완작업을 완료하고 9월초에 설치 작업에 들어가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선미쪽 리프팅 작업이 중요한데 지금부터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한다"며 "(애초 계획에서)연장 기간은 2개월인데 9월말이면 인양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에 설계를 했었지만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수가 너무 많아 쉽지 않은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시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세월호 인양을 위한 선수들기와 리프트빔 설치작업은 애초 5월말까지로 계획됐으나 기상악화로 지연되면서 지난달 29일 설치가 완료됐다.

후속 공정인 선미측 리프트빔 설치작업을 마치게 되면 총 26개의 리프트빔을 52개의 와이어로 양쪽으로 들어올리게 된다. 이후 플로팅 도크를 집어넣어 세월호를 육상으로 인양하게 된다.

김 장관은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서 복귀한 직후 진도로 내려가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세월호 인양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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