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역대 최다인원인 6만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 진행된 순경채용시험 원서접수에 총 6만6268명이 지원, 3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차 시험 당시 6만696명이 지원한 것보다 5572명(9.2%)이 늘어난 것이다.
경찰은 선발인원이 1차(1449명)보다 늘어난 2169명을 선발한다는 점과 경찰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응시분야별 경쟁률은 일반 남성 27.6대 1, 일반 여성 86대 1, 경찰행정학과 출신 채용 23.3대 1, 101단 23.1대 1, 학교전담 11.7대 1 등으로 파악됐다.
분야별 최고 경쟁률은 일반 남성 광주경찰청 지원이 81.5대 1, 일반 여성 경남청 지원 207.3대 1, 경찰행정학과 출신 채용 충남청 지원 35대 1 등이었다.
향후 일정은 다음달 3일 필기시험, 같은 달 19일부터 30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 11월14일부터 25일까지 면접시험 등으로 예정됐다. 최종 발표는 올 12월2일, 교육 입교는 같은 달 10일 진행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