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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불타는 더위'…오후 소나기

입력 2016-08-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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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의 첫날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 떠나는 분들이 가장 많은 한 주이기도 하고요. 습하기까지 해서 더 덥게 느껴지는 푹푹 찌는 더위도 8월 첫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 그리고 기습적인 소나기, 이번 주도 잘 대비를 하셔야 겠는데요. 더위 때문에, 혹은 냉방 때문에 각별히 건강에 신경써야할 때이기도 합니다. 오늘(1일) 아침&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 정보부터 드리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지금 거의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있죠?

[기자]

네, 잠드는 것조차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 곳곳에 습도까지 높기 때문에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3도가 되겠고, 남부지방은 그보다 더 덥겠습니다.

광주와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면서 낮 동안 불타는 듯한 더위가 이어집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5에서 많게는 50mm가 오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까지 동반하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소나기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도 크기 때문에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편이고요,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점차 남부에도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이 33도 안팎으로 무덥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청주 33도, 대전과 전주는 34도가 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오후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더위를 식히지는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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