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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주식·파생상품 거래시간 30분 늘어나

입력 2016-08-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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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파생상품 거래시간 30분 연장

오늘(1일)부터, 증권 파생상품 시장과 금 시장의 매매 거래 시간이 30분 늘어납니다. 개장 시간은 9시로 변동이 없고요. 3시 30분까지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한국 거래소는 중국과 홍콩을 포함한 해외증시와 동시 개장한 시간을 늘려 거래를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 센터 운영

정부가 오늘부터 부동산 불법 거래 신고 센터를 운영합니다. 분양권 불법 전매 등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인데요. 앞서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실거래가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천 9백여 건에 대해 과태료 126억4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3. 폭스바겐 박동훈 전 사장 영장심사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박동훈 전 폭스바겐 사장에 대한 구속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박 전 사장은 폭스바겐이 한국 지사를 설립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초대 사장을 지냈으며, 독일 본사에서 배기가스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 상속재산 13조 원 '역대 최대 규모'

지난해 우리나라 상속 재산이 한 해 전보다 21.7% 증가해 1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역대 최대치인데요. 20억원 이상 상속자도 10%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이 상속재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개헌' 시사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번에는 개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작은 규모의 개헌을 하려고 한다'고 말해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 중심제로 개헌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는데요. 한편 터키 관보는 지난달 15일 쿠데타 시도 실패 이후 연루된 군인 1300여명이 해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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