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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물놀이 하던 10대 형제 물에 빠져 동생 익사

입력 2016-07-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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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물놀이 하던 형제가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동생은 숨지고 형은 중태에 빠졌다.

경찰과 119구조대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45분께 경북 김천시 구성면 감천 직강보에서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던 A(14)군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A군의 형(17)이 동생을 구하러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가 함께 물에 빠졌다.

A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숨지고 형은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고가 난 직강보는 수심 3m로 인적이 드문 곳이다. A군 가족은 지난 30일 오후부터 이곳에 텐트를 치고 야영 중이었다.

경찰은 가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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