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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대 첫 합동연설회, 폭염 속 응원열기 '후끈'

입력 2016-07-31 16:03

5,000여명 운집
후보별로 옷 맞춰입고 응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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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명 운집
후보별로 옷 맞춰입고 응원 경쟁

새누리 전대 첫 합동연설회, 폭염 속 응원열기 '후끈'


새누리 전대 첫 합동연설회, 폭염 속 응원열기 '후끈'


새누리 전대 첫 합동연설회, 폭염 속 응원열기 '후끈'


새누리당이 31일 8·9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를 경남 창원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경선 대장정에 돌입했다.

당은 이날 오후 2시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영남 지역 선거인단과 당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 대표 후보자 5인, 최고위원 후보자 8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3인의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이날 합동연설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당원들은 각자 지지하는 후보를 연호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창원 기온이 36.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맹위를 떨친 가운데에서도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주호영 당 대표 후보 등 일부 후보자들은 풍물패를 동원하면서 적극적인 알리기에 나섰고, 대부분의 후보자들은 지지자들과 옷과 모자, 부채 등을 맞춰 세를 과시했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인 유창수 후보자는 지지자들과 'I ♥ 창수'라고 적힌 티셔츠를 맞춰입었고, 또다른 청년 최고위원 후보인 이부형 후보는 생수병에 자신의 사진이 프린트 된 스티커를 붙여 나눠주기도 했다.

당원들은 합동 연설회가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미리 자리에 앉아 응원 연습을 하기도 했다. 연설회장에는 현역 의원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고,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보였다.

이날 영남권 합동연설회는 대구·경북(TK)이나 부산·경남(PK)을 지역구로 둔 후보자들의 지지자들이 다수를 점했다. 이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가 호명되거나 연단에 올라설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응원했다.

당권주자들은 각자의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정현 후보는 '섬기는 리더십'을 내세웠고, 이주영 후보는 '통합이냐, 분열이냐'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정병국 후보는 '갑질의 시대를 끝내고 수평의 시대로'를 주호영 후보는 '또 싸우면 망합니다. 화합, 안정, 변화의 시작', 한선교 후보는 '정권 재창출'을 내세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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